탄부사랑회 장학금 지급

2008-01-25     보은신문

지난 23일 탄부사랑회(회장 구명서)는 탄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중학생은 1인당 10만원, 고등학생에게 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19개 마을 불우이웃 19명에게는 20㎏ 사랑의 쌀 1포대씩을 전달했다.

구명서 회장은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돈이 아닌 선배들이 후배를 생각하는 격려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나도 커서 선배님들처럼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탄부사랑회는 앞으로도 제환명, 유제덕씨의 뜻을 잘 살리고 지역 인재를 키우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금을 훼손하지 않고 더 많은 장학기금을 확보해 명실 상부한 풀뿌리 향토장학회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그래서 회원들은 5만원 이상의 회비를 내서 밥값이며 복사비용, 우편료 등의 운영비를 사용할 정도로 의지가 대단하다.

장학금 수혜자는 다음과 같다. 이재원(하장1리, 보덕중), 안향경(하장2리, 〃), 신명채(구암, 보은고), 이승현(벽지, 보덕중, 권다혜(벽지, 보은여고), 강다웅(장암1리, 보덕중), 정헌수(사직, 보은중), 이미선(고승, 보은여중), 임채준(평각1리, 탄부초), 염래일(상장1리, 보은정보고), 최지훈(상장2리, 보덕중), 권조은(임한, 보은정보고), 김태우(벽지, 탄부초), 이경익(덕동2리, 삼산초), 심다혜(덕동2리, 보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