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꾸러미
2008-01-18 보은신문
군 공무원들이 관내 어려운 가정과 1대1 결연을 통해 행복을 전달한다.
군은 “1인 1후원계좌를 만들어 독거노인, 장애가정, 모·부자가정 등 300명과 군 산하 공직자를 결연할 계획이며, 오는 5월에는 공무원들에게 물품을 기증받아 행복나눔장터를 운영하는 등 기부문화의 확산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관계자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저소득층 가정에 물질적, 정서적 지원을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하고 주민에 대한 신뢰를 얻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 도입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재난구호 해당 관청의 장이나 사회복지시설의 장에게 자원봉사확인을 받을 경우 1일 8시간, 반일은 4시간 등의 시간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하지만 평일의 자원봉사활동은 마일리지 적립을 인정하지 않게 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을 활용한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만이 인정된다.
군은 “자원봉사 마일리지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말에 개별 평가를 하여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실시
군이 2008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나선다.
군은 “올해 적십자회비 목표액을 지난해와 비교해 125만원 증가한 4천125만원으로 정하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적십자회비 납부액은 개인세대주는 5천원, 개인사업자는 2만원, 법인은 3∼50만원 이상을 권장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20세미만 및 70세이상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등은 모금대상에서 제외된다.
회비납부는 배부된 지로용지로 금융기관의 창구 및 현금 자동입출금기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고 연말정산 시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납부된 회비는 저소득층 구호 및 사회봉사활동과 재난을 당한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농촌노인 원예치료 프로그램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북면 동산리, 산외면 산대2리 농촌건강장수마을민을 대상으로 농촌노인 원예생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별로 3회씩, 모두 228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여가선용과 지적인 만족감 및 대인관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노인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무력감 및 우울정도를 완화시켜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유지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농촌 노인들에게 자아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와 함께 사회적 활동욕구 증대 및 활력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