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군내 계곡, 하천 쓰레기로 몸살
피서객 대부분 투기 여전 지역 주민들과 마찰 예상
2000-07-15 보은신문
실제로 여름철만 되면 피서객이 모이는 산외면 산대리앞 하천은 피서객이 쓰레기와 음식물을 하천가에 마구잡이로 버려 수질오염 및 환경오염을 부축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상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예전 서원계곡으로 집중되던 피서객이 수해복구로 자연경관 및 유원지의 형태를 찾을 수 없자 속리산에서 발원한 산외면을 관통하는 달천 주변으로 집중되면서 대부분의 하천에서 쓰레기 투기현상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산외면 산대리의 한 주민은 “물놀이를 하기 위해 동네 하천을 찾는 것은 좋은데 놀고가면 쓰레기와 음식물 썩는 냄새로 악취가 심하다” 며 “자진해서 수거해 되가져 가지 않고 대부분 버리고 가고 있어 이를 보다못해 주민들이 치워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 한편 자연적으로 발생된 유원지의 경우 피서객을 위한 편의시설 및 쓰레기 수거 자체가 어려운 만큼 한시적인 쓰레기 수거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