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문화 이대로 좋은가?

바르게살기 보은군협의회 연말 총회 맞아 특강 실시

2007-12-28     보은신문
지난 20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보은문화원에서는 보은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곽덕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연세대학교 오평호 박사의 ‘해외여행문화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한 특강이 함께 펼쳐졌다.

오 박사는 특강을 통해 “해외라는 말은 바다를 건넌다는 말”이라며 “여행은 다른곳, 낮선 곳으로 도전하는 것이며 여행은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배움에 도전하는 것이지만 요즘 우리의 해외여행은 이런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박사 특강에 앞서 이향래 군수는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있어 우리 보은이 발전할 수 있다”라며 “해외여행은 3번 갈 것을 1번가는 등 해외여행을 많이 줄여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행모범학생 12명에게 각각 1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고, 친절모범 유공자 12명과 효자·효부로 선정된 12명에게도 각각 10만원씩의 상금이 지급됐다.     
조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