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으로 건강해 졌어요

복지관, 여성장애인 수영교실 마무리

2007-12-21     보은신문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에서 마련한 순회생활체육 여성장애인 수영교실 '아쿠아로빅'이 지난 14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아쿠아로빅 수영교실은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의 지원으로 지난 8월29일부터 진행됐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정래명 강사의 지도로 19명의 여성장애인들이 참가했다.

이혜경 사회복지사는 "아쿠아로빅을 통해 물속의 압력으로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복식호흡을 하게 되어 폐활량을 높이며 물 온도가 체온보다 낮아 체온유지를 위해 세포활동을 활발히 하여에너지 소모를 통한 체력 향상의 효과를 가져온다"라며 "이번 아쿠아로빅교실을 통해 스스로 할수 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 그리고 다른 이용자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 등 사회관계의 폭을 널넓히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류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