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왕, 바둑왕 뽑았어요

복지관, 바둑·장기대회 열어

2007-12-14     보은신문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에서는 지난 12우러12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1층 장기·바둑실(송이실)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장애인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기·바둑대회를 열었다.

2007년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장기·바둑에 대한 관심 고취와 대회를 통해 의욕증진을 도모하고, 장기·바둑동아리를 보다 활성화 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바둑부문에서 박재수씨가 1위를 차지했고, 최운하씨가 2위, 오치성씨가 3위를 차지했다.

장기대회에서는 허수열씨가 1위, 전정식씨가 2위, 강대운씨가 3위를 차지했다.

박상범 사회복지사는 “내년에는 지금보다 30% 중가한 26명 이상 회원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일년 동안 진행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뤄봄으로써 장기와 바둑에 대한 재미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