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사 취득교육 호응
이론 19명 합격, 실기 앞두고 맹열 연습
2000-07-08 곽주희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1차 합격한 주부들을 대상으로 9일 실시되는 2차 실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한식조리에 기본이 되는 55종의 요리를 실습하는 등 온갖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교재비와 재료비 등 각자 10만원씩 부담해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주부들은 자격증 취득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여 교육장의 열기가 날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으며, 교육 이수후 계속적으로 모임을 가져 취업 및 식당운영 등 정보교환과 지역내 올바른 식생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번 교육에 참가한 주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취업을 위해서가 35%, 식당운영이 20%, 자질향상과 요리를 배우고 싶어서 25%, 자격증 하나쯤 취득하고 싶어서 20%로 응답, 주부들이 생계에 보탬이 되고 능력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