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에서 “찾아가는 문화특공대” 공연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국악과 비보이를 선보인 예술공연이 펼쳐져

2007-12-14     보은신문
수능시험이 끝난 3학년 학생들을 비롯한 입시공부로 별다른 여가시간을 갖지 못한 학생들이 모처럼 해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 수능 후 문화 100일 대작전 청소년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가는 문화 특공대라는 주제로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국악과 비보이를 선보인 예술공연이 펼쳐진 것이다.

보은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공연에는 스타매직으로 그랜드코리아제저(주)의 후원으로 비보이와 국악의 믹싱으로 타악퍼포먼스 천고, 타악 퍼포먼스 뉴타, 타악퍼포먼스 아리랑, 비보이 댄스, 국악VS비보이=배틀 공연팀이 참여했다.

이날 보은고등학교를 비롯해 보은중학교와 여중 학생, 학부모 등 1천 여명은 난타 공연 등 타악 퍼포먼스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입시에 시달린 학생들은 연주자들이 펼쳐 보인 퍼포먼스를 보며 쌓인 스트레스를 일시에 해소하기도 했다.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보은지역의 학생들은 이번 찾아가는 무대공연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