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도내 1위

보은경찰서, 집중단속 및 계도활동 성과

2001-11-10     곽주희
보은경찰서(서장 어영재)가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2000명 달성운동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찰서에 따르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 달성운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 31일까지 10개월간 군내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명보다 71.4%인 2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열악한 인원에도 불구하고 군내 도로변에 이동식 무인카메라를 적극 활용하고 안전벨트 및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을 비롯해 음주·무면허운전 등에 대한 수시 집중단속은 물론 군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계도활동을 펼친 결과 좋은 성과를 나타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본서 및 각 파출소 112 순찰차량를 이용, 주·야간 국도변 도로순찰활동 강화 등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운동에 혼신의 힘을 다한 경찰서 전 직원의 노력의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이번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2000명 달성운동에 공이 많은 교통계 조경기 순경이 경장으로 일계급 특진하고 교통계 이상용 경장은 경찰청장 표창을, 교통계 김선희 경장과 이한용 순경은 지방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김영환 방범수사과장은 “이 일을 계기로 단속과 함께 주민 홍보 및 계도활동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펼치고 국도변 도로순찰활동 강화 등 교통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사망사고를 대폭 줄여 앞으로 사망사고없는 보은군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