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선 선거운동 돌입

각 후보별 유권자 표심 잡기 후끈

2007-11-30     보은신문
2002년 대선에서 현 노무현 대통령을 56%라는 압도적으로 지지한 보은 유권자들은 12월19일 치르는 17대 대선에서는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26일 대통령 선거 출마자들이 일제히 등록해 현재 12명이 경합하는 가운데 보은에도 후보자들의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선거 운동원들이 거리에서 표심을 잡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공식선거운동은 26일부터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기 전 날인 18일까지 계속된다.

선전벽보는 각읍면별로 지정된 곳에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부착되며, 선거 공보책자는 12월5일 발송된다.

부재자 투표는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보은군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한편 16대 대선에서 현 대통령인 노무현 후보는 보은군에서 1만2897표를 득표 유효투표의 57.3%의 득표율을 보였고 차점자인 이회창 후보는 유효투표의 35.8%인 8060표를 득표했으며 권영길 후보는 1188표를 얻은 바 있다.

권영길 후보와 이회창 후보가 재 출마한다.

이번 대선 후보는 △기호 1번은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기호 2번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기호 3번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기호 4번은 민주당 이인제 후보 △기호 5번은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기호 6번은 창조 한국당 문국현 후보 △기호 12번 무소속 이회창 후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