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 서원권역 농촌 개발 사업 1단계 곧 착공

2007-11-09     보은신문
서원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1단계 사업이 모두 확정돼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장안면 서원권역은 서원리와 봉비리, 장내1·2리, 개안리 등 모두 5개 마을로 이뤄져 있다.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보조금 60억2천900만원, 자부담 1억7천만원 총 61억9천900만원이 투입되는 서원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2009년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단계 사업에 들어간다.

올해 2천468만여원이 투입되고 2008년 1억5천800여만원 등 3억3천800여만원이 들어가는 1단계 사업은 지역리더 및 주민교육과 마을해설사, 친환경 전문 농업인 육성 등 교육에 대한투자와 선진지 견학, 전문가 초청 교육 등 지역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이 집중 실시된다.

이와함께 홈페이지 개발, 정보화 시스템 구축, 영농컨설팅,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시설 사업은 농촌다움의 유지와 쾌적함을 높이기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장내 1리 정자목 쉼터 조성, 장내2리 장안 쉼터와 전통 정자가 설치된다.

이번 서원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서원리는 황해동에 인공폭포를 조성하고 송이버섯 공동채취 및 판매사업과 솔밭쉼터를 정비하고 관찰 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며 충북알프스~뭉탕골 폭포~황해동을 잇는 등산로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개안리는 미술관, 도자기, 서당, 고가 등 문화체험장을 조성하고 영농체험장을 조성하는 한편 봉비리는 친환경 과수재배를 위해 저온저장고를 설치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장내1리는 정자목 쉼터 확장사업과 마을회관 2층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장내2리는 정통정자와 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장소를 조성해 주민 화합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사업이 완료돼 정착되는 2016년에는 친환경농업 면적이 2006년말 기준인 1만2천300㎡에서 14만3천8㎡로 늘어나고 가구당 소득도 2006년말 1천860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원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협의회(회장 신국범)는 회의를 갖고 시행사인 농촌공사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주민 간담회를 가졌으며 충북개발연구원 우장명 박사로부터 사업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