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고주모, 봉사활동 전개

일손 농가 사과 수확 돕느라 구슬땀 흘려

2007-11-02     보은신문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이종석)와 고향주부모임 보은군연합회(회장 홍기정)는 지난 1일 농촌 일손이 부족한 삼승면 상가리 김한호(53)씨 농가를 방문,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농촌 일손돕기에는 농협보은군지부 및 지역농협 직원들과 고향주부모임 보은군연합회 홍기정 회장을 비롯한 농촌사랑봉사단 회원 30여명이 참가해 약 1천500평 규모의 과수원에서 사과 따기 작업을 도왔다.

도움을 받은 김한호씨는 “바쁜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작업에 많은 불편을 느꼈었는데, 마침 농협 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영농지원을 나와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향주부모임 홍기정 회장은 “비록 작은 힘에 불과하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부족한 일손 때문에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