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슬로건 대상작 없다

보은군, 용역사에 의뢰해 슬로건 제작할 계획

2007-11-02     보은신문
보은군이 공모한 브랜드 슬로건 중에서는 지역이미지를 포괄하고 군이 지향하는 미래를 상을 함축한 의미의 브랜드 슬로건을 찾지 못했다.

보은군은 10월29일 상징물관리위원회를 개최해 2차례에 걸쳐 공모된 총 212개의 공모작 중 최종 후보로 선정된 ▲Sweet 대추보은 ▲황토피아 보은(Hwangtopia Boeun) ▲함께해요∼ 보은 ▲은혜의 땅 보은(The Land of blessing Boeun)을 평가한 결과 대상 작품을 선정하지 못했다.

다만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데 대한 행정의 신뢰 구축을 위해 황토피아 보은, Sweet 대추보은, 은혜의 땅 보은을 장려작으로 선정했고 다른 기관과 업체에서 사용해 표절 논란이 있었던 함께해요∼ 보은, OK!Boeun은 이번 평가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군은 이같이 공모작품 중에서 대상 수상작을 확정하지 못해 2회 추경예산에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달 중으로 용역을 의뢰해 브랜드 슬로건 및 디자인을 개발, 내년 4월경 브랜드 슬로건을 선포한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두 번에 걸쳐 공모를 하고 또 다양한 평가방법으로 후보작을 선정했는데도 기대이하 작품이어서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청정 보은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창의적인 브랜드 슬로건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