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를 듬뿍 실은 축제 눈길

보덕중, 학구 노인초청 경로축제 열어

2007-10-26     보은신문
보덕중학교(교장 신정희)는 지난 22일과 23일까지 효사랑 보덕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2일에는 보덕중학교 학구인 탄부면, 마로면, 외속리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초청, 학생, 교사, 학부모가 준비한 공연 발표회 및 전시회를 관람하게 하고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경로잔치와 기념타올 등 선물을 전달했다.

축제첫날 보덕중학교 재학생들은 뮤지컬 공연과 파아노독주, 영어연근 하모니카 연주 등의 실력을 선보였고 가요부르기, 미스 보덕패션쇼 등을 연출하는 등기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 시간에는 보덕챔프 선발대회로 열린 굴렁쇠 굴리기, 투호경기, 자전거 오래타기 쌀가마 오래들기 등의 경기로 학생들은 체력 증진과 친구간 우정도 쌓고 친화력을 높였다.

둘째날에는 독서박사 선발대회, 마노하그리기 대회, 정보검색 대회, 나도 요리왕 등 학생들의 특기를 엿볼 수 있는 경연대회가 열렸으며 마지막으로 장애인 체험행사도 개최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심었다.

신정희 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효의 실천을 통해 건전한 가정 만들기 등 효 실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