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산업단지 용역사 선정 늦어져
업체선정 용역 입찰 벌써 5차례 유찰, 11일 재입찰 계획
2007-10-12 보은신문
보은군은 지난 5일 외속리면 봉비리 일대에 90만㎡ 규모의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지구지정) 수립을 위한 용역 입찰을 실시했으나 유찰된 이후 지난 11일까지 5차례 유찰됐다.
사전 적격심사와 가격심사에서 총 95점을 받아야 낙찰되나 사전 적격심사를 통해 선정된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 중은 가격입찰에서 2개 업체 모두 총점 95점을 받지 못해 계속 유찰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보은군은 재 공고를 통해 오는 16일경 재 입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농산업단지와 함께 보은군의 중추 산업단지가 될 동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군은 이미 9월 수도권과 대전·충남권에 소재하고 있는 32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산단 조성지가 금강유역 환경청으로부터 특정수질 유해물질 배출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됐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는 구리, 납, 비소, 수은 등 19개 특정수질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수요조사에서 제외했는데 조사대상 기업체 중 67%이상이 보은군 입주 희망의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이번 산단 조성사업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2008년 6월까지 기본계획이 수립될 경우 연말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얻어 산업단지조성공사에 착수, 오는 2010년 12월까지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종 업체를 선정된 업체에서는 의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