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도로 차선 없어
횡단보도 및 중앙선 식별 안돼 교통위반 부추겨
2000-07-01 보은신문
실제로 읍내 중앙사거리의 경우 횡단보도는 물론 중앙선 도로 경계선등이 전혀 육안으로도 식별이 안돼 직진 차량간의 충돌 위험이 있는가 하면 좌회전 차량의 회전지점이 전혀 유도되지 못해 접촉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 이에대해 업무차 보은을 방문한 김모씨는 “읍내 중심가의 도로가 협소하고 주·정차 차량까지 있는데다 중앙선이 전혀 보이지 않아 차량운행에 불편이 많다” 며 “주·정차 단속을 하려면 근본적으로 차선이라도 분명하게 표시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군의 한 관계자는 “1년에 한번씩 차선도색을 하고 있지만 도로가 협소해 차량의 중앙선 침범등으로 다른지점보다 탈색정도가 심하다” 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차선도색 작업을 진행할 계획” 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보은읍내의 경우 도로가 협소하고 차량이 집중화되고 있는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해 도색작업과 바닥에 부착하는 중앙선 표시물 설치등 병행작업이 고려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