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속 박정택씨 으뜸 공무원
유원지 쓰레기 수거 등 솔선
2000-07-01 송진선
문서수발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박씨는 지난 12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해 청사 내외를 말끔히 청소해 동료 직원들이 상쾌한 분위기에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칭송이 자자하다. 면사무소 공터에 옥수수, 호박 등을 심어 직원들이 이를 나눠 먹을 수 있도록 배려, 가족같은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들을 부모, 형제처럼 친절하고 자상하게 응대, 외속리면 주민들에게 친절한 공무원상을 심어주고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서원계곡을 수시로 순찰해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를 치우는 등 깨끗한 관광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표시가 나지 않는 일을 묵묵히 하고 있는 박정택씨는 부인 김학의씨와 함께 행복한 삶을 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