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금연·금주 교실 유익

보건소, 보은정보고등학교 대상 교육 실시

2007-08-31     보은신문
보건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소년 흡연 및 음주예방을 위해 보은정보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금주교육을 실시했다.

절제협회 보은군지부장을 강사로 초빙한 이번교육에서는 전교생 242명 중 음주와 흡연 경험이 있는 20여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흡연의 문제점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육과 담배거절기술 익히기, 금단증상 대처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김기진 보건소 한방의가 금연침을 시술하는 한편 기초건강과 관련된 퀴즈풀이등으로 흡연 학생들의 금연의 참여도를 높이고, 실험을 통해 담배의 독성체험이뤄져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금연결심서 작성 및 친구 가족 등에게 권고 편지쓰기를 한 후 금연 및 금주 서약서를 작성해 금연 금주 의지를 다지게 하기도 했다.

보건소는 앞으로 일산화탄소측정 및 니코틴 검사로 흡연정도를 파악 조사하고 개인별 카드를 작성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에 있는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청소년기의 흡연 및 음주의 최소화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