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중학교 총동문회 개최
2007-08-24 보은신문
지난 19일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속리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전승태)에서 동문들은 한 동네에 사는 형, 오빠, 언니, 누나, 동생처럼 남다른 우애를 보였다.
사춘기 중학시절 상급 반의 오빠를 짝사랑하고 친구 동생을 마음속에 담는 등 순수한 연정을 품기도 했었던 동문들은 모처럼 만나 그 때를 회상하기도 하는 등 자리가 더욱 즐거웠다.
박진규 교육장이 자리에 참석해 속리중학교 동문회 총회를 축하한 이날 동문들은 족구를 하며 응원전을 펼치는 등기별 단합을 과시했다.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을 펼치며 그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 날 기별로 속리산에 모여 단합대회를 가지며 침체된 속리산 관광경기 활성화에 일조하는 등 속리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인 동문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결산 보고 및 정관심의, 임원선출에 이어 올해부터 1억원의 장학기금 모금에 나선 장학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동문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동문에게 공로패 등 각종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동문회 창립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김두수(1회)씨와 전국 동문회 다음카페 3만여 개 중 상위 랭킹 6위까지 기록할 정도로 활성화하는데 기여한 동문회 카페지기 김유섭(5회)시가 감사패를 받았다.
전승태 전임 동문회장이 공로패를 받았고 이외 대전동문회 김충호(5회) 회장과 황규관(11회) 총무, 카페 운영자 김대순(5회)·남은주(16회)·강성근(16회)·이계순(17회)씨가 감사장을 받았다.
한편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배상록(2회) △수석부회장 김홍국(3회) △부회장 노남규(4회), 김대순(5회), 방상진(9회), 김정선(16회) △총무 권오제(15회) △감사 백영한(7회), 최한근(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