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노후주택 고쳐주는 봉사로 구슬땀
농촌공사 보은지사,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합동으로 실시
2007-08-24 보은신문
대학생 자원봉사자단체인 농촌노후주택고쳐주기봉사팀(충북지역 지도교수 극동정보대학 김승근 교수)이 주관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은 건축관련 학과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농촌지역 저소득층 및 농촌여성결혼이민자 가정의 불량주택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도별 1개 마을 및 1개 농촌여성결혼이민자 가정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산외면 대원리 2가구와 중티리 1가구와 영동군 양강면의 1개 결혼이민자가정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국농촌공사 보은지사 직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보은군 산외면내 3가정의 노후주택을 수리하는 등 나눔 사랑을 실천했다.
수혜가정인 보은군 산외면 중티리 김모씨는 “노후된 주택에서 항상 불안하게 살아왔는데 이번에 농촌공사 직원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으로 앞으로 편안하게 살 수 있어 기쁘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한국농촌공사에서는 대학생의 자원봉사자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과 농촌 소외계층의 주택개선, 자원봉사자의 결연 등 농촌지역 자원봉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8월 1일 건축관련 비영리 재단법인 가칭 ‘해피하우스 복지재단’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8월 중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