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합시다”
봄철 화재 전체 47%차지 세심한 주의 요구
2001-03-10 보은신문
특히 3월과 4월 두달간 13건의 화재가 발생해 2억4000여만원의 손실을 입어 전체 피해액의 56%를 차지하고 있고 산불의 경우 같은 기간에 11건이나 발생해 소실 면적 16440㎡에 이르고 피해액도 74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산불이 이처럼 3∼4월에 집중되는 것은 농업인들이 농사철을 맞이하여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강한 바람과 부주의로 인해 인근 산으로 번져 발생하는 경우와 등산객들의 무분별한 취사와 담배 꽁초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하고 군과 협조하여 반상회나 방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소방 교육을 실시하고 자율 방화 능력을 향상시키며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