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한우축제 성공 예감
중부권 최초 민속 소싸움대회 자리매김 기회
2007-08-17 보은신문
올해 3회 째를 맞는 한우축제는 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조위필)가 주최하는 가운데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개최될 계획이다.
특히 한우축제의 주요 테마인 민속 소싸움대회는 지난해 첫 시범경기 후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전국대회 8강 이상 출전경력을 가진 이름 있는 싸움 소 40두가 출전, 소싸움대회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밀치기, 머리치기, 목치기, 옆치기, 뿔 걸기, 뿔 치기, 들치기, 연타 등 소들이 박진감 있게 다양한 싸움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이평리에 6천600㎡의 경기장 마련과 출전 소들이 쉴 수 있도록 4천㎡의 계류장도 확보해 놓았다.
또 한우축제에 맞게 먹거리 장터의 메뉴는 국밥과 보은한우고기 구이, 육회로 한정하고 정육코너를 설치해 즉석에서 판매 할 계획이며, 농산물 판매장도 개설해 보은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 달구지 타기, 쟁기갈기, 승마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개최해 축제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재미를 느끼게 운영할 예정이며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노래자랑을 실시해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경품으로 한우고기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위필 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보은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