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캠프 체험행사 인기 최고
2007-08-10 보은신문
가족과 이웃, 자연과 농촌이 하나 되기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7월28일부터 29일까지 사과나무체험학교 회원가족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나무체험학교와 속리산유스타운 야영장에서 열렸다
캠프 기간 산외면 산대리 김인각씨를 초청해 우리가락에 대한 토막강좌를 열었고 가족과 함께 제기 만들어 제기도 차보았으며 속리천에서 물고기잡기도 하고 옥수수와 감자 쪄먹기,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속리산 법주사 탐방도 실시했다.
특히 첫날 1000냥 식당에서 메밀묵 밥을 점심으로 먹은 캠프 참가자들은 속리산 유스타운 안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직접 잡은 향어를 이용해 아빠와 엄마, 자녀가 함께 요리를 해서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석한 도시민들은 “팔뚝만한 물고기를 잡는 등 도시에서 할 수 없는 다채로운 행사에 1박2일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며 다음 체험시에는 이웃 친구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조강천 황토사과발전협의회장은 이번 캠프로 회원 가족들에게 청정 보은 이미지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가 무공해인데다 고품질이라는 것을 알리고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킨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 상호교류를 확산시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도 홍보해 사과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