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방학아카데미 호응

2007-08-10     보은신문
7월 30일부터 시작된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신명호)의 방학아카데미가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여름방학아카데미는 보은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농촌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해, 아이들이 각자의 흥미와 적성에 맞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기 중에 방과후 학교 수업으로 개설되어 있는 미술, 글짓기, 영어, 컴퓨터교실뿐만 아니라, 원어민 강사가 지도하는 영어와 일본어 강좌까지 개설돼 참여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또한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육교실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조손 가정 등 방학중 아이들을 제대로 보육하기 힘든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 학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언제나 열려있는 도서실’을 운영하고 ‘튼튼이를 기르는 육상 훈련’을 계속해 아이들은 심신을 튼튼하게 하는 여름방학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