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 잇따라 발견
보은어린이집, 개인 승용차
2007-07-27 보은신문
지난 20일 보은어린이집 안우찬 이사장은 3, 4세의 유아들의 공간인 신 건물 출입문에서 18송이의 흰 꽃 우담바라를 발견했다.
안 이사장은 어린이가 줄어 원생을 확보하는데도 어려움이 큰데 신관에서 이같이 우담바라가 핀 것은 인구도 늘고 어린이들도 증가하는 좋은 징조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24일에는 보은군 시설관리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이정훈씨(29, 청원경찰)도 자신의 승용차 앞 유리에서 1㎝가량 크기의 흰 꽃대에 핀 황갈색 꽃 15송이를 발견했다.
이씨는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주위 사람들의 말에 이날 로또 복권 2매를 구입한데 이어 우담바라 꽃송이와 같은 수량의 로또 13장을 추가로 구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흔히 우담바라로 알고 있는 꽃을 두고 풀잠자리알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다는 불교계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에 비춰 우담바라가 핀 것을 상서로운 일이 생길 징조로 기대하면 마음도 즐거워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