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포획기가 있어 친환경 농업 안심
마로 한중 백록동 친환경단지 내, 해충포획기 10대 시범 설치
2007-07-13 보은신문
보은군은 친환경농업 단지인 마로면 한중리 한살림 백록동 공동체에 해충포획기 10대를 시범 지원했다.
해충포획기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야간에 발광을 이용해 포획,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해충피해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 농업단지인 한중리 한살림 백록동 공동체 농민들의 농작업 환경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친환경농업이 단순한 무농약재배에 국한돼 왔으나 최근에는 해충포획기, 해충기피제, 친환경 미생물제재 사용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술이 도입돼 나방, 멸구 등 각종 해충의 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기술지도와 행정지원을 통해 기존 관행농업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으로 소비자에게 보은농산물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중리 백록동농 친환경 농업단지는 6가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벼 5.7㏊, 고추 6.0㏊, 참깨 등을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