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간 친목과 화합다져

제22차 보은농공고 총동문회

2000-06-17     곽주희
보은농공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보은농공고 총동문회(회장 김종철)는 지난 11일 모교 태봉관에서 심규철 국회의원을 비롯, 각 기관단체장과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총동문회 총회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기념행사에서 지난 75년 교육계에 투신, 30여년간 2세교육 및 지역사회와 학교발전에 크게 기여한 곽종록씨와 학교 환경개선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한천석동문(33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모교 및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는 등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송철수 농협 군지부장(21회), 김성식 울산과학대 환경공업화학과 교수(23회), 정학기중령(27회), 백계홍 수한면장(15회), 유완백 삼승면장(16회), 박노영 외속리면장(17회), 박현용 내속리면장(18회), 장세종 내북면장에게 가각 기념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이원종 도지사가 총동문회 개최에 대한 축하메세지를 보냈으며, 수필가 황수재 동문이 쓴 축시를 정인채 부회장이 낭송했다. 이어 점심식사와 함께 경품권 추첨이 있었으며, 각 기수별로 운동장에서 배구, 축구 등 체육 경기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등 흥겨운 행사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