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교직원들 동료 돕기에 나서

위암 투병 중인 김주열씨에게 성금모금해 전달

2007-07-06     보은신문
관기초등학교(교장 신명호) 교직원들이 동료 직원의 투병생활에 힘을 보태고 있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관기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이 학교의 조무원인 김주열씨가 위암이라는 소식에 놀라며 6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그동안 김주열씨는 학교근무생활에 있어 항상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생활해 동료 직원들과도 사이가 좋고 재학생들을 자식처럼 챙겨주는 등 마음씨가 따뜻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6월 초 갑작스런 위 통증으로 충남대 병원에 입원 위암 판정을 받아 현재 수술 후 회복 중이다.

이에 전 교직원들이 동료직원의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동료애를 갖고 성금 모금을 벌였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김주열씨의 쾌유를 빌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알게 된 학부모님과 지역사회 인사들은 동료사랑을 실천하는 관기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이야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