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백씨 부군수로 금의환향

7월2일 제20대 보은 부군수 취임

2007-07-06     보은신문
보은군 기획감사실장에서 1월1일 충북도 생명산업추진단 사업총괄과장으로 전출했던 김수백(58)씨가 2일자로 보은군 부군수로 금의환향했다.

김수백 부군수는 “다시 고향에 돌아와 행정내부를 책임지게 되는 부군수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은 임기동안 이향래 군수님의 지역경제활성화와 보은군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력을 다해 살 맛 나는 새 보은, 행복한 새 보은 건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 행정변화의 선봉에 서서 보은군공무원 모두와 화합 결속을 위해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보은군 발전이 가속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며, 보은군 발전의 성장거점이 될 충북 바이오 농산 단지조성,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보은∼청주간, 보은∼옥천간 국도 확·포장 등으로 도시지역과의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 등 주변여건을 적극 이용해 우리지역의 부존자원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읍 어암리 출신인 김 부군수는 삼산초등학교, 보은중학교, 보은자영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영동대대학원(행정대)을 졸업했으며, 1973년 강원도 지방병무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1977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 임용 시험에 합격해 보은군청 내무과에서 새롭게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1992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환경보호과장, 도시과장, 기획실장, 재무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부서를 역임하였다.

이후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199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보은군 기획감사실장으로 발탁되었으며, 2002년 8월 1일 영동군 기획감사실로 전출하여 근무하다 2005년 1월 24일 다시 보은군 기획감사실장으로 부임해 왔다.

김수백 부군수는 부인 박정숙씨와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