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파업 영향 없다

보은군 전세버스 투입, 대전구간까지 운행

2007-06-29     보은신문
대전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회남면내 대전권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자 보은군이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22일부터 (주)신흥운수 1대를 전세버스 차량으로 투입해 회남면을 출발하여 대전 판암역까지 일일 6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이용자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대전시청에서 수령한 무료 환승이용권 1천500매를 배부하고 있으며, 행선지 안내판 설치와 플래카드를 제작 설치해 회남면 주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이 구간 운행에 따른 소요경비는 버스운송사업 재정 지원 사업비로 충당하고 파업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회남면 주민들은 대전시내버스 파업으로 교통불편을 예상했는데 보은군이 대체교통수단을 투입해 운행횟수의 감소로 인한 불편은 있으나 예상했던 불편은 없다며 행정에 대한 신뢰를 여줬다.

군관계자는 향후에도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