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무원 아쉬운 정년퇴임

2007-06-29     보은신문
나름의 국가관과 대 주민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수 십 년간 공직을 수행해온 공무원들이 정년퇴임을 했다.
공직을 수행하면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친절한 봉사정신을 갖고 주민들을 대해와 주민들도 함께 아쉬워했다.
퇴임자는 다음과 같다.

■ 유완백 면장
70년 산외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94년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회북면장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모두 거쳐 마로면장을 끝으로 37년간의 공직을 마감했다.
유완백면장은 공직에서 후배공무원들의 두터운 신망과 지역주민에게 높은 신뢰를 얻었으며, 지역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희생정신을 발휘한 공무원으로서 농정발전유공 공무원으로 농림수산부장관상 표창 등을 다수 수상했다.
이날 지역농정의 발전과 살기 좋은 새 보은 행복한 새 보은 건설에 이바지 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박노영 과장
72년 회북면사무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 한 이후 98년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보은읍, 외속리면, 탄부면, 삼승면, 회북면장, 농축산과장 등을 거쳐 35년간의 공직을 마감했다.
박노영과장은 공직에서 뛰어난 업무추진능력과 지역 농정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다양한 농업시책의 추진으로 지역농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식량증산유공과 농수산시책 유공 공무원으로 농림수산부장관상 표창 등을 다수 수상했다.

■ 이용우 주사
75년 회남면에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후 그동안 내속리면, 산외면, 사회경제과, 주민자치과, 재난안전관리과 등을 거쳐 32년간의 공직을 마감했다.
이용우씨는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이날 살기 좋은 새 보은 행복한 새 보은 건설에 이바지한 공로로 옥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 유재완 주사
71년 산외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내무과, 재무과, 환경과, 주민자치과, 종합민원실 등을 거쳐 35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유재완씨는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내부부장관과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 박현서 담당
75년 보건직으로 보건소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32년 간의 공직을 마감했다.
박현서씨는 지역보건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에서 근무하면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국가사회발전유공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27일 보건소회의실에서 가진 퇴임식에서 살기 좋은 새 보은 행복한 새 보은 건설에 이바지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 신대식 지도사
25일 가진 퇴임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신대식(57)지도사는 1970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3년부터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며 밤고구마 외 8개 작목에 포장재를 지원했고 농축산물 가격정보 및 영농상담을 위한 자동응답기를 설치 농산물 제값 받는데 공헌했다.
특히 농가경영 상담을 위해 244개 리동 7천576호에 대한 전수조사와 전산입력으로 농가경영 진단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사과, 대추 우량묘목을 생산 과수 농가에 보급하였다.
전국 최초로 사과와 대추 비가림 재배를 시도해 농가소득 증대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2004년부터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 우리 꽃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주었다.
1990년 식량증산 유공으로 충북도지사, 1995년 소득작목 육성 유공 농림부장관, 2003년 과학영농실증사업 유공으로 농촌진흥청장 상을 수상했다.

■ 구남회씨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구남회(57 지방운전원)씨는 1988년 공직에 투신한 이래 투철한 사명감으로 농기계 현장수리 지원과 농촌지도사업 현지 업무를 지원해 왔다.
1988년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마로면사무소, 회북면, 보은읍,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했으며 매일 차량 정비 점검으로 직원들의 안전운행은 물론 산불방지 방송, 수해시 재해지역 구호물자 수송과 방역활동 등으로 읍면 행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순회수리, 각종재해와 당면농사기술 가두방송 등으로 풍년농사 달성에 노력했다.
그동안 1989년 보은군수, 2001년 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