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액 징수 성과 커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1억2600만원 징수
2007-06-29 보은신문
보은군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해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과 관외징수활동을 펼쳐 체납액 1억2천600만원을 징수했다.
특히 체납비중이 가장 높은 자동차세 징수에 집중, 번호판 영치활동반을 2개반으로 구성하여 새벽시간에 중점적으로 활동한 결과 영치 예고 고지만으로도 2천만원의 사전 징수 효과를 거뒀고 영치 활동으로 직접 징수 2천300만원 등 총 4천300만원을 징수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합동징수팀을 구성 대전 및 충남·북 지역에서 5일간 관외 징수활동을 펼쳐 39명의 체납자로부터 현금징수 2천400만원, 42명으로부터 납부 약속 3천700만원, 결손대상 5명 2천200만원 등 관외지역 체납자 228명 중 86명으로부터 총8천300만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민등록 주소가 아닌 실 거주지를 방문해 체납자의 자동차 번호판 7대를 영치하는 등 그동안 군내에서는 알기 힘들었던 체납자의 생활실태를 파악해 관외 체납액 징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6월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이진형 재무과장은 맡은 바 업무를 끝까지 수행한다는 마음을 갖고 체계적인 징수시스템을 갖춰 고액 고질의 지방세 체납자를 추적, 숨긴 재산을 찾아내 밀린 세금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