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용 조형물 설치해 관광객 눈길

2007-06-22     보은신문
속리산 용머리 인공폭포에 용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가동하고 있는 용머리폭포는 내속리면 사내리 오리숲 입구에 설치된 폭포로, 넓이 5∼15m, 높이 40m에서 떨어지는 물이 장관을 이룬데다 여기에 2m 크기에 ‘용’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해 주고 있다.

특히 폭포 앞에는 작은 분수도 설치해 오후 시간에는 분수에서 나오는 물방울이 햇빛에 비치면서 일곱 색깔 무지개를 만들고 또 야간에는 이 폭포 아래 작은 연못에서 비치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속리산 용머리 폭포는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관광객들의 휴식처로는 더 없이 좋은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상가주민들은 용머리 폭포에 설치한 용이 속리산에 복을 가져다 주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 속리산 용머리 인공폭포에 용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