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환자 목욕·이발 자원봉사
보건소, 사회봉사단체 협조받아 실시
2000-06-17 곽주희
보건소(소장 이종란)는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노태호)와 국제이발관의 협조로 지난 8일 재가환자 10명에 대한 목욕과 머리깎기 자원봉사를 파스텔궁전 목욕탕에서 실시했다. 보건소에서는 방문 가정간호사업으로 거동불능의 재가환자로 등록된 군내 90여명에 대해 방문진료, 물리치료, 간호제공등 의료서비스 제공과 미용협회의 협조로 머리깎아주기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는데 거동이 불편하고 집에 목욕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많아 지역 자원 봉사단체인 연송적십자봉사회에 의뢰, 협조를 얻어 처음으로 목욕사업을 실시하게 된것.
또한 이번 자원봉사활동에는 국제이발관도 참여, 머리를 깎고 목욕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보건소는 앞으로 연송적십자 봉사회와 미용협회, 국제이발관 등의 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의 협조를 받아 한달에 한 번씩 이발 및 목욕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