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과 명성황후의 흔적을 찾아서
대한노인회 노인대학 경기도 여주에서 현장실습
2007-06-15 보은신문
여주에 도착해서 먼저 눈에 띈 것은 세종대왕 동상. 늠늠한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러웠다.
세종대왕릉은 속과 마음은 보이지 않았지만 훌륭하신 업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느낌이었다. 백성을 위한 집념이 측우기 등을 만들어 농업분야에 지대한 공을 세웠고, 훈민정음을 창제해 지금 우리는 한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세종대왕릉에 이어 명성황후 생가에 들렸다.
어려서부터 총명했고, 사리가 밝았던 명성황후의 최후를 연속극을 통해 보면서 잘못된 역사는 바로잡아야 하며,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민족에게는 또 다시 그 역사가 되풀이 된다는 사실을 음미해야 한다는 각오도 다졌다.
노인대학 구장서 선생과 함께 한 이번 견학은 세종대왕과 명성황후의 업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긴 소중한 체험이 됐다.
/조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