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과 함께 한 봄 나들이’
삼승면 재가장애인 26명, 경주에서 ‘문화탐방’
2007-06-15 보은신문
6월 탐방 대상자는 삼승면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장애인들로 모두 26명이 이번 탐방에 참가했다. 재가장애인들과 함께 삼승면 자원봉사회(회장 노연호) 회원 5명도 이번 탐방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1일 오전 7시50분에 삼승면사무소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인원확인 및 삼승면장과 복지관장의 인사에 이어, 안전을 위해 이름표 및 멀미약을 복용했다.
중간지점인 칠곡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12시 20분 쯤 경주에 도착했다.
식사 후 참가자들은 국립경주박물관과 안압지 등 중요한 문화유적지 등을 관람했다.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이혜경 복지사는 “참가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참석한 분들이 모두 ‘이런 기회에 나들이를 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군내 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과 주민과 정서적 교류, 지역 주민과의 친밀감 형성을 위해 계속해서 문화탐방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27일에는 수한면 지역 장애인들과 ‘재가 장애인 문화탐방’을 떠난다.
/이병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