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 ‘우리학교 롤러 최고’

전국 소년체전 도대표로 출전한 허 봉 선수 환영식 개최

2007-06-15     보은신문
롤러 명문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동광초등학교(교장 강영근)는 지난 11일 전국소년체전 롤러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허 봉 선수 환영대회 및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롤러선수들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광초등학교와 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영범)와 어머니회(회장 현경아), 롤러부 어머니회(회장 조영숙), 총동문회(회장 서정관)가 주최하고 보은교육청(교육장 박진규),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회장 이종환)의 후원과 보은경찰서(서장 이찬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국소년체전에 롤러 충북도 대표로 출전해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허 봉 선수는 꽃다발과 함께 박진규 교육장과 강영근교장으로부터 각각 30만원, 이종환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으로 부터 20만원의 장학금 받았으며 산외초등학교 풍물단의 길놀이에 이어 경찰의 호위 속에 읍내 시가지 일원을 카 퍼레이드 행진을 했다.

이와 함께 동광초등학교는 롤러부 12명의 선수와 함께 육상선수까지 13명에게 격려금으로 각각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우수한 성적으로 보은 학교체육을 빛내고 있는 동광초등학교에 롤러부 육성금으로 박진규 교육장이 2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동광초등학교는 올해 개최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3월 경기도안양에서 개최된 제 26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롤러 대회에서 김은수 선수가 300m 1위, 500m 2위를 차지했고 허 봉 선수가 1천m에서 2위, 김태형 선수가 200m 2위를 차지했다.

4월 보은에서 개최된 제 36회 충북 소년체전 출전선수 선발전을 겸한 도교육감기 대회에서 허 봉 선수는 3천m에서 금, 김은수 선수는 300m와 500m에서 2개의 금메달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