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체육대회 유치 공들여
6천명 참가예상 전국·도 단위 대회 유치 성공
2007-06-15 보은신문
군에 따르면 올해 국민체육센터와 공설운동장시설 등 스포츠 기반 시설을 활용한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 총력을 기울여 3개 대회를 유치했다.
우선 오는 30일부터 7월1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제19회 충북도지사기 배드민턴 대회에는 도내 45개 클럽 1천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에 있고, 8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5회 국민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 대회는 500여개 팀 2천500명의 가족회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 9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2회 충북교육감기 전국 청소년 합기도 대회에 전국 초·중·고 학생과 임원 2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체육대회 참여인원이 5천8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체육행사는 가족단위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체육 행사여서 단순히 경기만 하고 곧바로 해산하는 것이 아닌 가족까지 참여하는 친목대회로 지역에서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군은 이외에도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유치해 기존의 체육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이들이 지역에서 소비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실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10월에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타 지역에 비해 체육시설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고 시설 이용이 편리에 타 지역에 비해 대회유치에 유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