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등학교 도서관 경진대회
충북도내 우수학교로 선정
2007-06-08 보은신문
도내 초중고교 전체 중에서 최우수 학교로 12개교를 선정했는데 이중 산외초등학교가 속한 것.
산외초등학교는 오고싶어하는 도서관, 알찬 도서관 이란 주제로 2005년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쾌적한 환경을 갖춰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신학기 담임교사를 통한 최신간 목록 및 베스트셀러 목록을 이용해 책을 구입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구입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도록 했다.
교실을 나오면 도서실인 학교 여건도 아이들이 틈나는 대로 책을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한몫 했다.
여기에 멀티미디어, 영상학습실의 컴퓨터를 이용해 충북디지털자료실지원센터를 검색하고 이 북(E-book)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산외 디지털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도우미를 뽑아 대출하는 것부터 반납, 책 정리, 책 길들이기, 책 권하기 등의 일을 하도록 했으며 독서 일기 쓰기, 독서 퀴즈대회, 도서관 이용 수업을 한 후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낸 다음 응모권을 줘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응모 대 잔치, 책 속 보물찾기, 책의 날 대출하면 사탕주기, 독서신문 만들기, 가족 독서신문 만들기, 사이버 독서 감상문 쓰기, 나만의 책 만들기, 사이버 다행 시 짓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독서 포트폴리오 및 독서일기 쓰기와 나만의 책 만들기 등의 사업 전개로 감상문 쓰는 것을 두려워했던 아이들이 책을 읽고 긴 문장으로 자기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 하지 않는 등 문장력도 길러지고 재미있게 독후 표현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이같이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책과 친해지는 분위기가 조성돼 독서가 생활의 일부분이 된 것.
서병욱 교장은 “좋은 책을 친구로 삼아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독서지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