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비 방재훈련 농촌공사, 삼가저수지

2007-06-08     보은신문
한국농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방명수)는 지난 1일 내속리면 삼가리 삼가저수지에서 보은군, 읍면, 보은소방파출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재난발생 시 신속한 위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풍수해 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삼가저수지 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저수지 제당위로 물이 넘어 제당이 붕괴될 위험에 있다는 가상해 실제 상황처럼 벌인 훈련을 벌였다.

훈련은 상황을 접수한 한국농촌공사가 보은군과, 군부대, 소방파출소, 읍면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전파를 하고, 저수지 여수토를 폭파해 수위를 낮추고 붕괴위험이 있는 제당을 신속히 응급 복구하며, 저수지 하류 저지대 주민에게 안전하게 대피를 하도록 하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이날 행사에서 방명수 보은지사장은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우리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평소에도 훈련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 방재훈련을 통해서 미비한 점은 보완하여 어떠한 재난에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