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국 가옥 관광명소로 조성
법주사, 삼년산성, 동학기념공원 등과 연계
2007-06-01 보은신문
군은 외속리면 하개리에 위치한 중요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된 선병국 가옥 주변에 사업비 9천 500만원을 투입하여 선병국 가옥 후문입구에 간이 주차장 1,000㎡, 가옥 진입로 황토길 포장 280m, 솔밭 내부 평탄작업, 제초작업, 안내판설치, 휴식용 벤치 20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옥을 둘러싸고 있는 솔밭 주변 공한지 2000㎡에는 잔디를 식재하고, 잔디와 숲 경계에는 국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야생화를 식재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병국 고가를 중심으로 주변을 정비하고, 장류 마을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 외지 관광객유치는 물론 농외소득 증대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병국 가옥은 99칸 집으로 불리 우는 대가로 시냇물이 집을 감싸는 연화부수형 명당에 1919년∼1921년까지 당대 최고의 목수를 선발하여 건축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 가옥은 안채, 사랑채, 사당의 3 공간으로 전통 한옥의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곳으로 TV 드라마 및 영화 촬영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