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고에 관광과 설치
도내 1개교, 군내 유치운동 벌여야
2000-06-10 송진선
이에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1개교(40명)를 선정, 운영될 전망이어서 보은상고에 관광과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적극적인 유치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것. 보은군이 관광군이고 특히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는 속리산내 관광업소에 많은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으나 대부분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가 허다해 불친절하다는 혹평으로 관광이미지를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보은상고에 관광과가 신설, 이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후 지역내 관광관련 업소에 취업할 경우 인력 수급 뿐만 아니라 전문성 및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것이란 분석이 가능하다. 주민들은 “세계 태권도 공원이 유치되면 관광전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취업 수요가 급증, 전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취업으로 원활한 인력 수급과 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