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이 세상 모두가 밝아지도록···
부처님오신날 법주사 봉축 법요식 개최
2007-05-25 보은신문
이날 법요식에는 이용희 국회의원과 이향래 군수를 비롯한 5천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했다.
속리산 법주사 도공 주지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我)요, 내가 우주의 근원이다”라며 “내가 나를 구제하고 내가 이 세상을 구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도를 성취한 석가모니 부처님은 만물의 근원이 나로부터 비롯되고, 즐거움, 괴로움도 내가 만들어 낸다고 했다”며 “나와 이 세상 모두가 밝아지도록 발원하고 기도드리자”고 말했다.
이날 법요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예술인 불자회의 음성공양, 악대연주가 펼쳐졌고, 식후에는 서원대, 극동대 무용단의 탑돌이, 속리산 주부 풍물단의 풍물놀이, 석공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행사 후에는 민족화합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점등행사가 열렸고, 보은군 관광협의회(회장 황교연)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불자들에게 비빔밤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