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계 마을하수처리장 2곳 준공

21일부터 본격 가동… 남한강 상류 수질개선 기대

2007-05-25     보은신문
내북면 창리와 산외면 장갑 마을하수도처리장이 착공 2년여만에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5년 3월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창리 마을 하수도는 마을 하수관거 7.3㎞와 일일 처리능력 150㎥/일을 갖췄으며 장갑리 마을 하수도는 마을 하수관거 8.7㎞, 일일 처리능력 70㎥/일의 규모이다.

하수 처리공법은 BCS-Ⅱ공법으로 미생물처리법을 이용한 생활하수 처리와 반응조 등 모든 시설이 건물 내부에 설치돼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방류수 기준치 이내로 처리해 달천의 수질오염 방지와 한강의 수질개선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의 조기확충을 통한 쾌적한 자연환경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