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개혁과 관련, 간담회 개최
박봉태 청장 내속파출소 방문
2000-06-10 곽주희
이날 주민들은 파출소의 분소개편으로 주민들이 소외감 및 불안감에 느끼고 있으며, 관광지라는 특수성을 감안, 경찰직원들의 보수문제 등 근무여건 개선과 별도의 예산지원, 주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직원들의 잦은 인사이동 자제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박봉태 청장은 “이번 파출소 개편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순찰차등 장비보완을 통해 신속하고 철저한 방범활동을 펼치기 위한 조치” 라며 “속리산 지역이 관광지라는 특수성을 감안, 관광객 및 주민들을 위해 예산지원과 함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직원들이 원할 경우 장기근무체제를 채택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찰개혁은 경찰만의 일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같이 공감대를 형성, 서로 믿고 신뢰하는 바탕에서 경찰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청장은 지역주민들의 간담회에 이어 파출소 직원과의 간담회를 개최, 성공적인 경찰개혁 추진사항 및 업무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경찰업무 발전에 기여한 이명규씨(내속 사내)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내속리파출소 김태욱순경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편 박청장은 송재웅서장과 함께 법주사를 방문, 주지스님을 접견하고 탄성스님의 입적을 조문했으며, 마로파출소 외속리분소와 삼승파출소 탄부분소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