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초등학교 우리꽃 전시회 개최

학생, 교사, 학부모가 가꾼 168점 전시하고 손님 맞아

2007-05-04     보은신문
꽃창포 콩자개란 일엽초 석위 꽃댕강 모두가 숨은 보석 아기자기한 야생화들. 참으로 신비하기만한 야생들꽃 전시회.

봉로 문승호 시인의 표현처럼 살포시 돋아난 새순처럼 밝은 아이들의 미소와 이름모를 들꽃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세중 사랑 우리 꽃 전시회가 4월26일과 27일 세중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아이들의 작품 91점과 학부모 작품 29점, 교직원 작품 28점, 찬조작품 20점 등 모두 168점의 야생화들이 학교 교정을 가득 채웠다.

이번 행사기간에 세중초등학교 35회 졸업생으로 현재 ‘종합법률 진솔’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재각 변호사를 초청, 자랑스런 선배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이들이 자연현상을 관찰해 일지를 작성하는 세중 사랑 우리 꽃 관찰 탐구대회도 열려 자연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는 시간도 마련됐다.

우리 꽃 관찰 탐구대회에서는 차진수(1학년), 손은경(2학년), 양인연(3학년), 박범선(4학년), 배희진(5학년), 이정명(6학년) 학생이 학년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