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 주민자치위 ‘사랑의 교실’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 심어줘
2007-05-04 보은신문
주민자치센터에서 산외초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랑의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
오는 6월 30일까지 계속할 사랑의 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는데 수학과목을 보충교육하고 있다.
지도교사는 속셈학원에서 수학을 지도한 경력 4년 5개월을 지닌 이현섭(38, 산외 백석)씨로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도해 아이들은 방과후 사랑의 교실을 기다릴 정도다.
이현섭씨는 수학 외에도 아이들이 고운 심성을 지닐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독서지도도 실시해 아이들은 부족한 학습 지도를 받는 것과 함께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어린이로 자라고 있다고 한다.
홍춘식 위원장은 “부모 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아 사랑의 교실 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자치센터에서 방과후 지도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