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혁신 추진

보은군, 1 담당 1 혁신과제 운영

2007-05-04     보은신문
군이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1 담당 1 혁신과제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혁신의 목적이 고객만족에 있는 만큼 군민의 만족을 위해 혁신과제를 발굴해 왔으나, 발굴된 과제를 관련부서에서는 추진불가로 검토하는 등 혁신과제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군민이 혁신의 결과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도 잦은 과제 발굴에 따른 혁신에 대한 피로감 증대와 부정적 이미지를 확대시키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게 됐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군민들이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혁신과제 발굴 프로세스를 혁신해야겠다는 판단 하에 나의, 우리 부서의 업무를 누구보다도 본인들이 어떻게 변화를 주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인가를 가장 잘 알 것이란 생각에서 1 담당 1 혁신과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1 담당 1 혁신과제 제도가 운영됨에 따라 119개 담당에서는 혁신의 적합성, 혁신성, 성과 창출가능성, 주민 체감성, 확산가능성, 참여도를 분석하여 과제를 선정하고 목적, 개요 및 배경, 주요내용, 추진계획, 기대효과 등을 포함한 추진계획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또, 제출된 과제는 외부기관의 서면평가와 발표를 통하여 최우수과제에 대하여 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6개 과제를 시상하고, 최우수 과제는 충북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과 혁신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등 보상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5회에 걸쳐 100여 건의 혁신과제를 발굴했으나, 채택되어 추진된 과제는 22건에 불과했다고 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