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을 기원하며…
2007-05-04 보은신문
“날씨도 좋고, 올해는 정말 풍년이 들 것 같아” 우리 지역 첫 모내기가 지난 3일 탄부면 상장리 이상기(53)씨의 논에서 실시됐다. 이날 이씨는 5천 평의 논에 이앙기를 이용해 대안벼와 추청벼를 심으며 올 한해 풍년을 기원했다. 이씨는 “지난해는 5월1일에 시작했지만 올해는 3일에서야 모내기를 시작하게 됐다”며 “탄부면 상장리는 항상 일찍 모내기를 시작했는데 다들 시기를 늦추고 있어 먼저 모내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올해는 군에서 상토를 지원해 줘 모내기하는데 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일찍 심는 만큼 더 많은 수확을 올렸으면 좋겠다”며 풍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