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제향 묘전제 지내
고봉정사, 추양정사, 풍림정사, 석성국 의사
2007-04-27 보은신문
지난 23일에는 보은향교 주관으로 고봉정사에서 제향을 지냈고 내북면 애향동지회 주관으로는 석성국 의사 묘전제를 지냈다.
또 25일에는 회북면 눌곡리 풍림정사에서 회인향교 주관으로 제향을 지냈으며 26일에는 회인유도회 주관으로 회남면 금곡리 추양정사에서 제를 지냈다.
한편 고정정사에는 충암 김 정, 원정 최수성, 병암 구수복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추양정사에는 고종황제의 사부를 지낸 어당 이상수선생과 그의 제자인 박문호, 양주승, 양주학, 박용호, 박순행, 양주하 등 7인의 위패와 사진이 모셔져 있다.
풍림정사에는 주희, 이이, 송시열, 한원진의 모사 본 영정과 박문호 선생의 영정이 봉안돼 있으며 석성국 의사는 이원리 출신으로 의병장 한봉수의 참모장으로서 회북면에 주둔한 일 헌병대를 습격해 격렬한 전투를 벌이다 검거된 후 스스로 자결했다. 1991년 건국훈장에 추서된 항일 인물이다.